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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겨울캠프소식

 

강북에서의 세 번째 날이 밝아왔다. 처음엔 소극적으로 보였던 학생들도 이제는 여러 프로그램에 더욱 밝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소망스럽다.

수요일 강북학생들은 '주님 품으로'라는 입관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죽음을 앞둔 사람의 입장이 되어 자신의 지난 삶을 되돌아보고 부모님과 교회와 목사님에 대해 깊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아직 어려 보이기만 한 학생들이지만 막상 자신들에게 언젠가 다가올 죽음이 찾아왔다고 생각을 하며 프로그램에 진지하게 임했다.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유서를 쓸 때나 관에 들어가는 체험을 할 때 눈물을 흘리는 학생들도 있었다. 학생들은 아버지와 어머니의 소중함과 자신들이 구원받았기 때문에 천국에 갈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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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를 적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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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관하기 전 기도하는 학생의 모습

 

 

입관 체험이 끝난 후 평택교회 윤종수 목사는 학생들에게 이런 프로그램을 하는 이유는 우리가 천국을 준비하기 위함이라며 윤 목사는 죽음 앞에서 ‘정말 내가 구원을 받았는지’와 ‘나를 통해 구원받은 사람들이 있는지’가 제일 중요하다고 전했다.

“여러분들이 그 날이 왔을 때 죽음을 후회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 나라를 준비하고 썩지 아니할 영광을 안고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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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제가 부모님께 잘하는 딸이고, 착한 딸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유서를 쓰면서 제 모습이 보이더라고요. 부모님 말씀도 안 듣고, 짜증 냈던 모습이 생각나며 부모님께 너무 죄송한 마음이 들었어요. 그리고 제가 교회를 다닐 수 있게 해주신 부모님에게 감사한 마음도 들었고 부모님과 조금 더 가깝게 지내고 싶은 마음과 부모님의 존재가 더욱 커지더라고요. 또 입관 체험을 할 때 원래 전 무서운 걸 정말 두려워해서 골목길에서도 제 옷이 스치는 소리에도 놀라 뒤돌아보면서 가고 했었어요. 그런데도 두려움을 이겨내고 체험을 하는데 정말 평안했어요. 꽃송이를 성경책 위에 올려놓고 기도하는데 나를 구원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라고 기도를 했어요. 막상 관에 들어가니 조금 무섭다는 마음도 들었지만 난 어차피 죽어도 천국에 간다는 생각에 스르르 잠이 들 것처럼 편안했어요.”

-마태 12반 김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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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을 위해 공연을 준비한 리오몬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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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몬따냐 공연을 보며 즐거워하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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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 난타 공연을 하고 있는 안산교회 학생들

 

 

또한, 셋째 날 저녁 짐바브웨 심재윤 선교사는 로마서 24절 말씀을 읽으며 학생들에게 내가 주체가 되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삶에 관해 이야기를 전했다.

심재윤 선교사는 짐바브웨로 선교를 나가게 되었는데 50대라는 늦은 나이에 언어를 다시 배워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지만, 마음을 바꾸고 가게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계속 부담감이 자리 잡고 있었다. 그러던 날, 박옥수 목사의 주일 말씀 중 한 형제가 구원을 받았음에도 계속 술을 마시고, 장로 안수까지 받게 되었지만, 자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술을 마실 수밖에 없던 이야기를 하시며 그 장로는 자신이 술을 끊으려고 했기 때문에 끊을 수 없었고, 하나님이 술을 끊게 하시면 끊을 수 있다는 교제를 들으며 언어도, 선교도 스스로는 자신이 없지만, 하나님이 하시면 할 수 있다는 간증을 통해 학생들도 자기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삶을 살기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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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전 군대 갈 때도, 선교를 나갈 때도 제 생각과는 다른 길이었지만 내 생각을 버렸을 때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걸 똑똑히 봤어요. 절 인도하신 하나님이 여러분들에게도 일할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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