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째날 아침이 밝았다.
어느새 일정에 적응한 학생들은 부지런히 일어나 아침체조를 한 후 하부루타 모임을 가졌다.
<내 안에 있는 나 아닌 나>를 읽으며 하부루타 시간을 가지고 있다.
오전은 더 유익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포크 댄스' 동작을 배우고 있다.
두 번째 성교육시간, 여학생과 남학생이 건전하게 이성을 바라볼 수 있도록 준비한 ‘포크댄스’
처음엔 학생들은 이성과 손잡는 게 어색한지 쭈뼛쭈뼛 거렸지만, 어느새 박자를 맞추고, 서로의 손을 잡고 웃으며 포크댄스를 추었다.
“처음에는 엄청 어설펐는데, 친구들이랑 박자를 맞추면서 같이해보니깐 즐거웠고. 처음 여자 손을 잡았는데 어색해서 조금 부끄러웠습니다.”(1학년, 김준태)
“진짜 하기 싫어서 남자애들한테 저리가라고도 했는데, 하다보니깐 선생님들이 인솔한다고 힘들어 하시는 거 보고, 프로그램을 준비한 마음을 보면서 따르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열심히 했고. 선생님들과 가까워지고, 말도 안 붙일 남자애들과도 친해지는 시간이 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3학년, 신영은)
이후 올바른 성에 대해서 가르쳤고, 학생들은 집중하여 들으며 진지한 자세로 들었다.
영어를 가르치는 따냐 강사.
English study 시간. 따냐 강사는 실생활에서 길을 물을 때 사용할 수 있는 회화를 가르쳐 주었다. 그리고 전날 배운 영어노래를 함께 부르며 마무리 지었다. 학생들은 큰소리로 노래를 따라 불렀다.
마인드 강연은 류형서 강사가 <보이지 않는 마음의 세계 나는 무엇을 담을 것인가??>이란 주제로 전하였다.
국가 안보교육. 한서희 강사가 북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국가안보교육 시간은, 한국자유총연맹 사무총장 윤규식 강사와 북한에서 탈북해 온 한서희 강사가 강연을 하였다.
학생들이 북한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지식과 북한과 대한민국의 관계의 위험성을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재밌었고, 대한민국에 사는 게 감사한 것이라는 걸 느꼈어요.”(2학년, 전예림)
학생들은 북한의 이야기와 퀴즈를 풀며 신기해하고, 호기심을 가지며 집중하여 들었다.
개인전 골든벨!!! 모두가 자신이 적은 답을 올린다.
마지막 날의 하이라이트 골든벨!
골든벨은 재미있게 퀴즈를 풀며 캠프기간동안 들었던 말씀을 확인하고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다.
이번 골든벨은 특별히 개인전으로 열렸기 때문에 상품도 컸다!
이에 학생들은 더 적극적으로 문제를 풀었고, 한사람도 빠지지 않고 문제에 참여하였다.
오늘도 역시 라이쳐스 스타즈의 신나는 공연으로 폐막식이 열렸다.
미국댄스 투게덜
대학생들이 준비한 '암올라잇'
박정영 목사의 손악기 연주.
폐막식인 만큼 멋진 공연이 많이 준비되었다. 아프리카 공연 투마이니, 미국댄스 투게덜, 대학생 선생님들이 준비한 암올라잇, 박정영 목사가 연주한 손만 사용한 오카리나 공연, 기타 공연,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의 앙상블, 학생들이 준비한 합창.
학생들은 공연을 보며 대강당 지붕이 떠나갈 정도로 환호했고, 너무 즐거워하였다.
이후 열심히 활동한 우승 반 학생들의 시상식이 있었다. 학생들은 기뻐하며 상품을 받아갔다.
어머니와 아들의 만남
특별한 시간. ‘학캠은 사랑을 싣고’
가족의 사랑을 그린 영화를 관람한 후 영상에 부모님의 얼굴이 나타났다!
학생캠프에 아이들을 보내고 그리워하며 아들, 딸을 부르는 모습에 학생들의 눈가가 촉촉이 젖었다.
그리고 아들을 보러 울산에서 1시간거리를 달려 와주신 한 학생의 어머니. 아들과 어머니는 포옹을 했고. 학생들은 모두 박수를 쳐주었다.
저녁 말씀을 전하는 허인수 목사.
이번 캠프 강사인 허인수 목사는 창세기 28장 15절 말씀을 전했다. 이날 저녁 “두려움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않을 때 우리 마음에 두려움이 생기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전까지는 두려움을 빼는 것은 없다.”라고 하시며 “말씀은 미래를 보고 얘기하시는 것이다. 말씀을 믿는 믿음으로 미래를 보면 이미 이겼다.”는 메시지를 통해 두려움에서 벗어나 믿음의 삶을 사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하였다.
또한 학생들이 하나님과 마음이 연결되어 세상에서 가장 마음이 넓고 담대한 사람이 되기를 바랐다.
숨겨왔던 깜짝 이벤트!!!! 바로~ 캠.프.파.이.어!
반 친구들과 불꽃에 둘러서서 얘기를 나누는 학생들.
학생들은 불에 둘러서서 친구들과 선생님과 마지막 시간을 보냈다. 감미로운 기타 소리는 분위기를 한층 더 높여줬다.
그리고 학생과 선생님의 편지낭독. 학생들은 지난 한주를 되돌아보며 감성에 젖었다.
김치~ 찰칵!
“두 분의 목사님이랑 개인교재를 했는데, 개인 교재를 하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진짜 기도를 많이 했거든요. 이번 학생캠프에서 하나님이 제 기도를 들어주신 것도 많고, 제 행위를 보면서 구원이 흔들려서 두려움도, 힘든 부분도 있었는데 목사님이랑 교재하면서 행위 보지 말라고 예수님만 믿으라고 하시는데 너무 감사했어요. 이번 학생캠프를 통해서 말씀도 많이 얻어가고, 친구들도 많이 얻어 가는 거 같아서 대게 좋고, 끝나서 허전함이 대게 클 거 같아요.“ (3학년, 이주미)
“마지막 날인데 너무 좋았고요. 저도 친구들도 마음 열었는데 시간이 이렇게 금방 끝나니깐 너무 아쉽고, 캠프기간에 마음의 5단계에 대해 배워서 학생들도 저도 유익한 시간이 되었던 거 같아요.” (교사, 정시은)
아름다운 마지막 밤이었다.
학생들 모두 학생캠프에서 배운 믿음과 사랑을 품고 더 성장하여 다시 만날 날을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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